기존에 쓰던 냄비가 떨어지면서 찌그러진 걸 보고 이제 진짜 바꿀 때 됐다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키친아트 줄리엣 냄비세트!
이름(줄리엣!)처럼 디자인도 이쁘고, 가격도 부담 없어서 그냥 써보자~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는데...생각보다 훨씬 잘 쓰고 있어요.
크기도 3가지라 용도별로 나눠써도 될 것 같고요..저는 그냥 양으로 구분해서 쓰고 있지만요ㅋㅋㅋ
올해 이상하게 베이지가 끌리던데 주방에 이 냄비를 두니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~
무게감도 적당하고, 열도 골고루 잘 퍼져서 라면 끊이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?
무엇보다 이전에 없던 20cm 큰 냄비가 생겨서 오뎅탕을 마음껏 끊여 먹을 수 있다는 점!
예전엔 16cm 냄비에 끊이다가 넘쳐서 프라이팬에 나눠서 끊이기도 했거든요ㅠㅠ
그리고 세라믹 코팅 덕분에 잘 눌어붙지 않으니 볶음할 때도 이 냄비를 쓰고 있어요.
프라이팬보다 깊으니 음식이 밖으로 튀지 않으니 훨씬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(혹시 저만 볶을 때 음식이 탈출...하나요?)
냄비 새로 구매하시려는 모든분들에게 추천합니다~~
다이어트 때문에 찐계란 많이 먹는데, 냄비에 삶으려니 여러모로 번거롭더라구요.
완숙, 반숙 익힘정도도 선택할 수 있고,
타이머 기능도 있어서 너무 편리한 것 같아요.
스텐재질이라 환경호르몬 걱정 안해도 되고, 만두 등 다른 것들도 찔 수 있어서 넘 좋아요!
집 근처에 붕어빵 가게가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, 이 와플메이커 덕분에 완전히 해방됐어요ㅎㅎ
와플 팬과 붕어빵 팬 두 가지가 있어서 크로플도 함께 즐길 수 있고, 무엇보다 팬이 분리되니까 세척이 정말 편해요!
화력도 좋아서 겉바속촉 크로플과 붕어빵을 즐길 수 있어요~
디자인도 깔끔해서 주방 어디에 놔도 잘 어울려요. (이거 진짜 중요하죠ㅋㅋ)
처음에는 반죽 양을 잘 못 맞춰서 넘치기도 했지만, 이제는 완전 달인이 되었답니다ㅎㅎ
붕어빵 속에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는 것도 정말 큰 장점이에요.
저는 개인적으로 단팥 불호라ㅋㅋ 토마토소스, 치즈, 야채, 김치를 넣은 짭짤한 붕어빵이 최애입니다!
처음엔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 한번 드셔보시면 정말 맛있다고 느끼실 거예요!
유일한 단점이라면… 식사 후에도 자꾸 크로플이나 붕어빵을 먹게 돼서 살이 조금 늘었다는 거?ㅜㅜ
“더 이상 붕어빵집 찾아다니기 싫어!”
“카페에서 파는 크로플 왜 이렇게 비싸!”
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~